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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 제로웨이스트. 대나무 칫솔을 아시나요?

by L.HJ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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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의 발명은 정말 대단한 거 같아요.
우리의 삶 속에 아주 깊숙이 들어와 있죠.
아주 편리하니까요.

하지만 사용되고 나서 버러지는 순간,
너무 큰 골칫덩이죠.
섞지도 않고, 부피도 크고.

재활용♻으로, 분리수거도 꼼꼼히 하고 있지만 버려지는 양만큼  재활용이 잘 될까요?

아무래도 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덜 하는 게 최선이 아닐까 싶어요.

그 작은 실천 중에,  플라스틱 칫솔 대신
대나무 칫솔을 사용해 봤어요.

칫솔 케이스에 적힌 문구


어때요?
대나무 칫솔..... 생각보다 이쁘지 않나요?
칫솔을 이쁘다고 표현하는 게 살짝 웃기긴 하는데
음... 뭐랄까? 요즘 감성이란 단어를 많이 사용
하잖아요~ 그 표현이 더 맞는 거 같아요.
나무로 만들어졌다고.. 칫솔 하나가 이렇게 감성적인가요? 🤭 느낌 있어요~~

실사용 느낌은...
아무래도 나무 재질이니 볼 점막과 닿을 때
뻣뻣한 느낌이 있어요.  치아 옆면을 닦을 때
칫솔을 살짝 돌리면서 닦는데 그때 뻣뻣한
느낌이 들어요.
나머지 부위 닦을 때는 아무 문제없고요.
그렇다고 이 느낌이 아주 불편한 느낌은 아니었어요. 그동안 플라스틱 칫솔의
매끄러운 느낌에 길들여진 거겠죠~
이 불편한 느낌은 충분히 커버 가능해요.
내가 환경을 생각하는 생활에 일조하고 있다는
그 느낌이 더 좋아요. 😊

이 참에 아이들 칫솔까지 다 바꿔줬어요.
애들 꺼는 칫솔모가 작아서 더 귀여워요.
조만간 신랑도 설득해서 바꿔 줄려고요.
(아직 기존 꺼 쓰고 있네요...🥲)

1년 동안 전 세계에서 버려지는 칫솔 양이
40억 개 정도라고 하네요. 어마어마해요.
거기에 제가 쓴 것도 포함되겠죠.
환경을 생각해서 플라스틱 사용을 최대한 줄여보는 삶으로 바꿔보려고요~

제로 웨이스트 삶이 될 수는 없겠지만,
지향하는 삶으로~
동참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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