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읽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대화도 나눠볼 수 있는 그림책을 소개해 볼까 해요.처음으로 소개해 드릴 책은, 입니다.이 책은 제목에서 바로 끌렸어요.얼마 전에 둘째 아들놈이 혼나고 한참을 울다가 조용히 밖으로 나가더니 한동안 밖에 있다가 집으로 들어온 사건이 있었어요. 딱 그 상황이다 싶었거든요.같이 보면서 이야기 나누면 좋을 거 같아 빌려왔답니다. 1. 엄마가 미운 밤 엄마가 미운 밤(바람그림책 60)(양장본 HardCover)아기곰, 아기너구리, 아기염소의 불평으로 시작되는 그림책 『엄마가 미운 밤』. “치, 엄마 미워.” 어두운 밤, 공원에서 아기곰과 아기너구리와 아기염소가 투덜거려요. 엄마에게 야단맞고 집을 빠져나온 거예요. 잔뜩 들뜬 세 아이가 골목을 누비며 데굴데굴 구르고, 나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