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추천. 종이가구로 인테리어 어때요?

종이로 만든 가구가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종이로 가구를 만들다니!  정말 친환경적이네요.

하지만 종이로 만든 가구라면... 튼튼할까?라는 의심부터 들 거 같은데요.  한 번 알아보자고요.

 

 

종이 가구가 튼튼할까? 

 흔히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종이라 하면 약하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종이에도 종류가 수천 가지의 종류가 있다고 해요.  하물며 인쇄용지만 해도 종류가 많고, 포장지, 명함지, 신문지, 잡지, 책, 한지, 도공지, 비도공지 등등 종이에도 종류가 아주 많습니다. 그중에서 강화 골판지를 사용해 1t 이상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튼튼한 종이로 만든다고 합니다. 

종이를 여러 겹 겹친 코르게이트 구조를 적용하여 단단하고, 하중을 분산시켜서 책장 같은 경우는 180Kg, 침대는 300Kg의 무게까지 지탱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주로 전시 구조물이라든지 대형 구조물에 쓰이는 종이들입니다. 이걸로 가구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튼튼하겠죠?!

 

  번외 편으로,

중국 최초의 갑옷은 800년대경 종이를 열다섯 겹 붙여 만 듯 옷이라고 해요. 조선시대에도 종이로 만든 갑옷이 있었는데, 그 갑옷을 만들 때 사용했던 종이가 바로 '갑의지'라고 해요.  이 갑의지는 칼로도 쉽게 자리지 않고 흠집만 날 만큼 튼튼했다고 하네요. 심지어 직접 실험해 본 결과 10m 거리에서 쏜 화살이 두께 1mm 인 갑의지를 뚫지 못하고 부러져 버렸데요.  

이것만 봐도 종이가 얼마가 강하고 튼튼한지 알 수 있어요. 

 

종이가구 장점은?

• 가장 큰 장점은 종이라 가벼워서 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 
• 기존의 가구들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 
• 접착제나 풀을 사용하지 않고, 연결 부재를 사용해서 조립을 하는 형식이에요. 그래서 나중에 분리배출도 가능하다고. 
• 종이로 만들어졌으니, 재활용도 가능하다는 점. 

 

 보통 1인 가구는 1~2년 사이에 이사를 하는데 그때마다 기존 가구를 버리고 새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요. 

1인 가구가 점점 늘어가는 이 시점에 서울시만 보더라도 600t 이상의 물건들이 버려진다고 해요.  기존 가구들은 융복합

소재로 만들어질 뿐만 아니라 접착제가 혼합되어 있어 재활용률이 5%도 안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대부분 매립이나 소각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쓰레기 매립장도 땅이 없어서 문제가 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가구들도 나중에 버리려고 하면 다 돈 주고 버려야 하는데 종이가구는 재활용이 되니 그것도 선순환이 되겠네요.  

종이가구 종류.

https://www.paperpop.co.kr/

페이퍼팝 PAPERPOP

종이가구를 팔고 있는 사이트입니다.  종류를 보시면 여러 가지가 있어요.

• 1,2,3,4단 책장
• 등받이 접이식 의자(휴대용)
• 공부 집중 독서실 칸막이
• 고양이 장난감 캣 펀치 (두더지 잡기 놀이)
• 침대 프레임 (무 헤드)
• 종이 책꽂이
• 종이 옷장
• 파일박스
• 재활용 분리수거 종이 휴지통
• 수납장(정리함)
• 노트북 거치대
• 휴대용 컵홀더 테이블
• 소파 스툴
• 데스크 트레이 
• 책상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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