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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칼림바 악기 매력. 힐링하는 나만의 시간.

by L.HJ 2022.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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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림바 악기란?
: 아프리카에서 유래된 악기예요. 엄지 피아노라고 불리는 칼림바는 금속이나 대나무의 판을 튕겨서 소리를 내는 체명 악기입니다. (체명 악기: 북 종류를 제외한 타악기) 세계 여러 나라에서 칼림바는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요. 손가락 하프,
조롱박 피아노, 엄지 피아노라고 불리며 아프리카의 짐바브웨와 케냐에서는 칼림바, 르완다에서는 이켐베, 콩코에서는 리켐베로 불리며 그밖에 산자, 산사, 엠비라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악기 하나쯤은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 한 번씩 하지 않나요? 취미로 한 번 배워보고 싶은데 악기에 큰 투자는 부담스럽고, 시간 따로 빼기도 힘들고.. 이럴 때, 딱 좋은 악기예요. 칼림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칼림바-관련-도서-칼림바
내가 구입한 칼림바&책

칼림바 악기 매력은 무엇일까?


1. 청명하고 예쁜 소리.

: 이 악기에 매료된 이유 중에 하나가 소리 때문이었어요. 소리가 너무 이쁘다는 점. 오르골 같은 소리가 난답니다. 초보일 때는 단음으로 연습을 하다가 실력이 늘면 화음까지 넣어서 연주가 가능해요. 그러면 소리가 2배로 이뻐집니다. 직접 연주하면서 그 소리를 듣게 되면 뭔가 전율이 전해지는 느낌까지 들어요. 저도 아직 초보지만 유창한 실력으로 연주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

2. 휴대성.
: 다른 악기에 비해 크기도 작고, 가벼워서 휴대하기가 좋아요. 저는 케이스까지 같이 있는 제품을 구입해서
휴대성은 더 좋은 거 같아요. 가볍게 나들이 가거나 여행지나 캠핑 갔을 때 실력 뽐내기 좋은 악기라고 봅니다. ㅎㅎ 사람들 관심 끌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야외에서 칼림바 연주하는 모습에 인싸가 되실 수도..^^

3. 배우기 부담 없다.
: 악기라는 것이 사실 독학으로 배우기 힘들잖아요. 전문가의 가르침이 초반에는 필요한 게 사실이죠.
그에 비해 칼림바는 충분히 독학으로 가능해요. 물론 옆에서 코치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더 편하긴 하겠지만 꼭 필요한 거 같지는 않아요. 저 같은 경우는 책으로 보면서 조금씩 배웠고, 요즘은 영상으로 가르쳐주는 유튜브 선생님이 있잖아요. 배우려는 마음만 있으면 얼마든지 배울 수 있는 좋은 세상이에요.
칼림바는 피아노처럼 복잡한 악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숫자만 알면 연주가 가능하다는 점!!  배우기에 전혀 부담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4. 마음의 안정, 힐링되는 악기

: 오르골 소리도 가만히 듣고 있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잖아요. 멍하게 보고 있게 되고.. 칼림바도 오르골과 비슷한 소리가 나서 연주하다 보면 그 소리에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집중도 되고요. 아직은 양쪽 엄지손가락 움직임이 어색하지만 계속하다 보면 능숙 능란하게 움직이는 날이 언젠간 오겠지요. 아이들에게 연주해줄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크리스마스 시즌인 12월, 칼림바로 캐럴도 참 어울려요. 개인적으론 뜸하게 잊어버리고 있다가 비 오는 날에 칼림바가 떠올라요. 비 오는 날에도 그 소리가 참 어울리거든요~~ 혼자만의 힐링 시간을 느끼고 싶다면 칼림바 악기 추천해요.

칼림바 캐롤 연주 영상 출처:위키위키

 

 



어떤 종류가 있을까?

칼림바는 생김새와 모양, 건반 개수, 연주할 수 있는 톤에 따라 종류가 다양합니다.

스탠더드 바디 : 일반적인 바디 타입. 스탠더드 또는 어쿠스틱이라고도 부릅니다. 몸체에 울림 구멍이 있음, 바디 안쪽에 공간이 비어있음. 건반을 손톱으로 튕기면 소리의 울림을 바디 안에서 공명 시켜서 사운드 홀을 통해 내보내기 때문에 음량이 크고 울림이 풍부합니다.

플레이트 바디: 목재를 통째로 재단해 만들어서 속이 꽉 찬 평평한 나무 모양입니다. 바디 안쪽 공간과 사운드 홀이 없기 때문에 소리의 울림과 음량은 스탠더드 바디 타입에 비해 다소 작습니다. 하지만 낮은 음역대부터 높은 음역대까지 소리가 고르게 잘 나는 편이고 음색이 또렷하고 선명한 것이 특징입니다. 음량이 작기 때문에 밤에 연주해도 크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장 보편적인 칼림바는 17개의 건반이 달린
17Key입니다. 8 Key , 15 Key도 있고 21 Key 칼림바도 있습니다.

처음 접하는 시는 분은 들 무난하게 17 Key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17개 음만으로도 연주에 제약이 없을 정도로 충분하고 양손으로 연주하기에 좋은 사이즈이기 때문입니다.

톤에 따라서도 C톤, B톤, F톤으로 나눠집니다. 다장조 음계를 사용하는 C톤이 가장 일반적이며 익숙합니다.  B톤과 F톤은 음역대가 낮기 때문에 차분하고 중후한 분위기를 내는데 좋습니다.

tip

'엄지 피아노'라고 불리는 것처럼 양손의 엄지 손가락으로 연주하는 악기인데, 이때 손가락 면을 이용하는 것보다 손톱으로 튕기듯이 해줘야 소리가 이쁘게 난답니다.
그래서 엄지손톱을 어느 정도 길러주면 연주할 때, 훨씬 좋다는 점!! 알려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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